




Sandra backlund.
요즘 가장 눈여겨 보고 있는 디자이너 중 하나.
스톡홀름 패션계가 자랑하는 그녀.
마크 제이콥스가 니트를 제작해달라고 코워을 의뢰한 그녀.
그녀의 옷는 지안 프랭코페레나 후세인 살라얀의 그것들 처럼 아키텍쳐한 면모들이 보인다. 아예 자연스럽거나 아예 아방가르드한 옷을 선호하는 나로서는, 그녀의 손 재주는 요즘 상업적으로만 변모하는 패션계를 뾰루퉁하게 보는 내 시선을 잡기에 충분하다.
미학과 사진,영화 텍스타일을 함께 공부했던 면모들이 고스란히 디자인에 배어서 일까? 그녀의 옷은 멀리서 보면 옷이 아니라,하나의 유기적인 조직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. 가장 구조적인 느낌을 잘 다루는 디자이너 중 한명으로 떠오르고 있다.
editor gauri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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